창녕군 육아지원센터 건립공사 본격 추진

입력 2021-07-19 13:13:24

18억원 사업비로 올해 11월 준공, 12월 개관 예정

오는 11월에 준공될 창녕군 육아지원센터 조감도. 창녕군 제공
오는 11월에 준공될 창녕군 육아지원센터 조감도. 창녕군 제공

경남 창녕군은 가정양육지원을 위한 창녕군 육아지원센터 건립공사를 올해 11월 준공 목표로 본격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창녕군 육아지원센터는 총 사업비 18억원을 들여 창녕읍 사회복지타운 내에 연면적 423.15㎡, 지상 2층 규모로 지어진다.

시설에는 상상+놀이체험실 놀이공간과 수유실, 부모 교육과 아이들의 오감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소화할 수 있는 교육장이 들어선다.

군은 육아지원센터를 통해 보육 교직원과 부모 등 수요자 중심의 육아관련 교육을 지원하고 영유아의 창의력 발달을 위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장난감, 도서 등 다양한 놀이체험 제공 및 보육에 관한 각종 정보 교류로 군민 보육서비스 수준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또 센터에서 기존의 또바기 돌봄센터, 드림스타트, 공동육아나눔터, 건강가정·다문화 가족지원센터 등 시설 연계를 통한 연령별 원스톱 양육 및 보육서비스도 함께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육아종합지원센터가 어린이집 지원 관리 및 가정양육 보호자에 대한 맞춤형 지원 기능을 갖춘 정부주도형 시설이라면 창녕군 육아지원센터는 지역 실정에 맞춘 부모교육 및 상담, 놀이, 보육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창녕군 관계자는 "자녀의 건강한 성장과 부모의 건전한 소통의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육아지원센터사업 추진에 철저를 기하겠다"며 "많은 군민들이 양질의 육아지원 및 교육 혜택을 누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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