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방역대책본부는 18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천454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누적 확진자는 17만7천951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는 전날(1천455명)보다 1명 줄었으나 주말 기준으로 가장 많은 수치다. 직전 최다 기록은 지난주 토요일(발표일 11일 0시 기준)의 1천324명이었다. 일주일 만에 주말 최다 기록을 경신한 셈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이 1천402명, 해외유입이 52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515명, 경기 363명, 인천 81명 등 수도권이 959명으로 65.95%를 차지했다.
다른 지역은 ▷대구 41 ▷경북 14 ▷부산 68 ▷광주 23 ▷대전 45 ▷울산 11 ▷세종 5 ▷강원 50 ▷충북 29 ▷충남 35 ▷전북 4 ▷전남 11 ▷경남 96 ▷제주 11명 등이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본격화한 4차 대유행은 최근 비수도권으로까지 점차 확산하는 양상이다. 이에 정부는 비수도권에 대해서도 5인 이상 사적모임을 금지하기로 하고, 이날 오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관련 대책을 확정한다.
이달 12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1천100명→1천150명→1천614명(당초 1천615명에서 정정)→1천599명→1천536명→1천455명→1천454명을 나타내며 매일 1천100명 이상씩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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