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후 6시 기준으로 전국에서는 1천143명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자가 새로 발생했다.
이는 전날인 15일 오후 6시까지 집계된 1천192명 대비 49명 적은 규모이다.
최근 한 주, 즉 7월 9~15일 치 전국 일일 확진자 수는 이렇다.
1378명(7월 9일 치)→1324명(7월 10일 치)→1100명(7월 11일 치)→1150명(7월 12일 치)→1615명(7월 13일 치)→1599명(7월 14일 치, 1600명에서 추후 정정)→1536명(7월 15일 치).
이어 7월 16일 치는 전일 대비 49명 감소한 중간집계 상황 및 전날 오후 6시부터 자정까지 344명이 추가된 것을 감안, 1천400명대로 내려갈 가능성이 제기된다.
그러면서 지난 7월 13일 역대 최다 기록을 쓴 후 일일 확진자 발생 규모가 조금씩 내려가는 그래프가 만들어질 수 있는 것.
이날 오후 6시까지 집계된 지역별 신규 확진자 수는 다음과 같다.
▶서울 491명 ▶경기 311명 ▶경남 64명 ▶인천 63명 ▶부산 56명 ▶강원 41명 ▶대구 27명 ▶충남 18명 ▶대전 16명 ▶경북 15명 ▶제주 13명 ▶충북 9명 ▶광주 7명 ▶울산 6명 ▶전남 4명 ▶전북 2명.
현재까지 세종에서는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앞서 수도권 3개 지역(서울, 경기, 인천) 확진자가 전국 1~3위 규모를 계속 유지해온 것과 비교해, 이날 중간집계에서는 경남의 확진자 수가 인천보다 많은 상황이 눈길을 끈다.
경남은 전날 전국에서 4번째로 많은 확진자 수를 보인 바 있다. 어제 서울 564명, 경기 448명, 인천 95명, 경남 79명 순으로 확진자가 많았다.
아울러 부산과 강원도 엇비슷한 규모를 보이고 있다.
지난 6월 말부터 서울 등 수도권 지역에서 확진자가 폭증하면 전국 확산세를 높였고, 이어 비수도권 지역의 확산세가 뒤따라 올라오는 상황인데, 경남을 비롯해 부산, 대구 등의 확산세가 다른 지역과 비교해 급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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