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승 씨 '빨래 바구니 겸용 건조대' 아이디어 대상 차지
대구상공회의소 대구지식재산센터는 15일 대구상공회의소 4층 회의실에서 '2021 대구 발명아이디어 콘테스트'를 개최하고 우수작을 발표했다.
지난 3월부터 진행된 이번 콘테스트에서는 생활 주변에서 겪는 불편사항에서부터 산업현장의 애로사항 개선책까지 85건의 다양한 아이디어가 접수됐다. 지식재산 전문가, 변리사 등으로 구성된 심사단의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심사를 통해 최종 수상자 9명이 선정됐다.
대상(특허청장상)은 김한승 씨의 '빨래 바구니 겸용 건조대'가 차지했으며 금상(대구시장상)에는 손범렬 씨의 '반자동 새싹채소 재배키트'가 선정됐다.
은상(한국발명진흥회장상)은 ▷허만명 씨(회전식 다단 릴 거치대), 박재훈 씨(실 꿰기 쉬운 바늘), 김민규 씨(영유아 이물질 삼킴 사고 방지 IoT 시스템)가 수상했고, 동상(대구상공회의소회장상)은 ▷배연규 씨(한 번에 여러 개 정량, 등분, 분리 가능한 용기), 이문기 씨(가상 홍채 스마트 안경), 김가영 씨(열풍 손혈관인식시스템), 최보근 씨(리어 레그)가 수상했다.
김동혁 대구시 창업진흥과장은 "대구지식재산센터의 IP디딤돌, IP나래 사업과의 연계를 통해 실전 창업으로 이어지는 산업 역군으로, 이번 시상자들이 성장하길 기대한다"며 "대구시도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해 지식재산을 선도하는 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 발명아이디어 콘테스트는 특허청과 대구시, 한국발명진흥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대구상의 지식재산센터가 주관하는 대회로, 시민들의 생활 속 아이디어 발굴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고 발명의식 고취를 통한 지식재산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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