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참여예산위원 60명 위촉…2011년부터 참여예산제 운영
매년 일자리 등 2천억원 편성
경상북도는 15일 2022년도 예산편성 과정에 도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주민참여예산협의회를 구성하고 위원 60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번에 위촉한 위원들은 도정 전반 6개 분야에 총 60명으로 시·군 추천 및 공개 모집을 통해 접수받았다. 이후 지역별·연령별·성별·경력 등을 고려해 선정했다.
이날 위촉식은 추진 경과 보고, 위촉장 수여, 주민참여예산협의회를 상징하는 조형물 완성 퍼포먼스, 도지사 격려 말씀, '주민참여 예산제의 이해'란 주제의 윤성일 박사(지방행정연구원 소속) 강의 순으로 진행됐다.
그간 경북도는 '경상북도 주민참여예산제 운영 조례'가 제정된 2011년부터 주민참여예산제를 운영해 오고 있다.
매년 일자리창출사업, 문화예술사업, 지역개발사업, 농어촌진흥사업 등 도정 전반에 걸쳐 2천여억원을 주민참여예산으로 편성하고 있다.
이철우 도지사는 "그동안 도민들의 인식, 인력부족 등으로 인해 위원회 중심으로만 운영해 온 경향이 있었다"면서 "주민참여예산제도도 변화와 혁신이 필요한 시점인 만큼 경북의 현재와 미래를 도민과 함께 만들어갈 수 있도록 많은 의견을 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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