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다 울었다…서울시교육청 "공무원 시험 합격·불합격자 47명 잘못 공고"

입력 2021-07-15 14:15:52 수정 2021-07-15 15:18:26

서울시교육청. 네이버 지도 이미지 캡처
서울시교육청. 네이버 지도 이미지 캡처

서울시교육청의 행정실수로 2021년도 9급 지방공무원 신규임용시험 필기시험 응시생 47명의 합격과 불합격이 뒤바뀌는 사고가 발생했다.

서울시교육청은 15일 '2021년도 지방공무원 공개(경력)경쟁임용시험 필기시험 합격자 정정 공고'를 발표하고 전날(14일) 발표한 필기시험 합격자에 오류가 있다고 밝혔다.

서울시교육청은 전날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달 5일 치러진 지방공무원 공개(경력)경쟁임용시험 필기시험 합격자 573명의 명단을 발표한 바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교육행정직렬과 사서직렬에서 오류가 발생한 것을 뒤늦게 파악했다고 시인했다.

서울시교육청이 다시 합격자를 선정한 결과 20명은 불합격으로 정정하고 27명은 추가로 합격 처리됐다.

불합격으로 바뀐 응시자는 교육행정직렬 18명과 사서직렬 2명 등이다. 추가 합격 처리된 27명은 모두 교육행정직렬에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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