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454명, 경기 421명, 인천 75명, 부산 60명, 경남 49명, 충남 48명…대구 44명, 경북 11명
14일 오후 6시 기준으로 전국에서 1천263명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자가 새로 발생했다.
이는 전날인 13일 오후 6시까지 집계된 1천288명 대비 25명 적은 규모이다.
다만 이는 소폭 줄어든 수준이라 전날과 비슷한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볼 수 있고, 이에 따라 전일 나온 역대 최다 기록을 재차 경신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최근 한 주, 즉 7월 6~12일 치 전국 일일 확진자 수는 이렇다.
1275명(7월 7일 치)→1316명(7월 8일 치)→1378명(7월 9일 치)→1324명(7월 10일 치)→1100명(7월 11일 치)→1150명(7월 12일 치)→1615명(7월 13일 치).
이어 7월 14일 치는 전날처럼 1천600명대를 기록하거나, 이보다는 한 단계 아래 수준인 1천500명대로 집계가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날의 경우 오후 6시부터 자정까지 327명이 추가된 바 있다. 이를 현재 집계에 단순히 더할 경우 1천590명이 되는데, 심야 시간 돌발적인 집단감염이 발생하거나 집계 작업이 지연되는 등의 이유로 전날보다 많은 규모의 확진자가 추가되면, 즉 353명 이상의 확진자가 추가되면 다시 역대 최다 기록을 쓰게 된다.
이날 오후 6시 기준 지역별 신규 확진자 수는 다음과 같다.
▶서울 454명 ▶경기 421명 ▶인천 75명 ▶부산 60명 ▶경남 49명 ▶충남 48명 ▶대구 44명 ▶대전 22명 ▶강원 17명 ▶광주 15명 ▶전북 12명 ▶경북 11명 ▶전남 10명 ▶충북 9명 ▶제주 9명 ▶울산 7명.
현재까지 세종에서는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지난 6월 말부터 사실상 4차 대유행이 시작되면서 가장 먼저 확산세가 급증한 서울, 경기, 인천이 이날 중간집계에서도 전국 1~3위 규모를 나타내고 있다.
이들 3개 지역을 합한 수도권의 전체 대비 비중은 75.2%(950명)이다.
이어 부산, 경남, 충남, 대구, 대전 등의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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