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전자정보계열 내 스마트카반 분리…40명 모집
센서·사물인터넷·자율주행기술 등 이론, 실습 교육
영진전문대학교는 미래형자동차 분야 핵심 인재 양성을 위해 2022학년도에 미래자동차전자과(전자정보계열)를 신설한다.
전자정보계열 내 기존 협약반으로 운영해 오던 스마트카반을 분리해 신설한 미래자동차전자과는 2022학년도 40명의 신입생을 모집한다. 산업현장 중심의 실무 교육을 통해 미래 자동차분야의 기술혁신을 주도할 전문 인재를 양성한다는 목표다.
기존 자동차 산업이 디자인, 마력, 토크 등 기계적 성능 위주였던 데 비해 미래형자동차 산업 환경은 크게 달라졌다. 자율주행을 비롯해 운전자 지원, 인포테인먼트 등 소프트웨어와 고급 전자장치 위주로 구현되고 있다.
영진전문대는 미래형자동차 산업의 급속한 기술 변화에 대처하고자 ▷자동차 전장시스템 관련 기술 ▷자동차의 센서 관련 기술 ▷커넥티드카를 위한 사물인터넷 ▷자율주행기술을 위한 컴퓨터비전 및 인공지능 기술 ▷클라우드 컴퓨팅 ▷차량용 반도체 등과 관련한 이론·실습 교육을 제공한다.
김재완 미래자동차전자과 교수는 "미래형자동차는 하드웨어에서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급속도로 발전하면서 전자·IT 등의 기술이 70% 이상 차지하고 있다. 이와 관련한 인력 수요가 급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또 "미래형자동차 관련 프로그래밍 언어, 차량 전장시스템을 설계하기 위한 아두이노·아트메가 등 하드웨어 및 자동차 센서 관련 교육, 자율주행차와 세상을 연결시켜줄 사물인터넷과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 등을 집중적으로 교육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영진전문대는 최근 자동차 전장모듈, 충방전 시스템 제조 전문기업인 디플러스㈜(대표이사 김정규)와 주문식교육 및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하며 실무 중심의 미래형자동차 분야 전문 인재 양성에 본격 시동을 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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