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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낮 최고기온이 34.3도를 기록하며 폭염 경보가 발효된 13일 오후 남구 대명동 주택가 도로에 아지랑이가 피어오르고 있다. 같은 날 달구벌대로 만촌네거리 인근에 설치한 '클린 로드'(Clean road)가 지열을 낮추기 위해 수시로 물을 뿌리며 아스팔트를 적시고 있다. 김영진 기자 kyjmaeil@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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