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 그 이상을 넘어서’란 슬로건 내걸고 경북형종합복지시스템 구축
경북도민에게 양질의 사회복지, 보건서비스를 제공하는 경북행복재단이 지난 14일 설립 10주년을 맞았다.
경북행복재단은 2011년 경상북도에서 출자·출연해 설립됐다. 정책연구, 사회복지서비스품질관리, 종사자교육, 여성장애인 종합복지관 운영 등을 통해 다양한 보건복지 현안들을 해결하는 보건복지 전문기관이다.
경북행복재단은 설립 당시 1처4팀 12명으로 출발해, 1처2부5팀1사업단 70여명으로 늘었다.
특히 전문역량을 갖춘 11명의 석·박사급 연구 인력들이 매년 30건 이상의 보건복지정책을 개발했다. 그동안 250건 정도의 연구 성과가 축적됐고, 정책과제 중 일부는 정부의 복지정책 활용에 주요한 사례로 채택됐다.
이러한 결과는 지난해 경상북도 출자출연기관 '경영평가 S등급', 경상북도 산하 공직유관단체 부패방지 시책평가 2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보건복지부 장관상 및 경북도지사 표창 등을 수상했다.
또 이철우 경북도지사의 정책공약사항이며, 전국에서 유일하게 경상북도가 발굴·시행하는 이웃사촌복지센터와 경로당 행복도우미 운영도 맡아 진행해오고 있다.
이웃사촌복지센터는 주민공동체 회복을 목표로 4개 시·군(포항·안동·성주·의성)에서 성공적으로 추진되고 있어 내년에는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경로당 행복도우미 지원사업도 도내 7천여개 경로당에 400명의 행복코디네이터가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프로그램으로 경로당에 변화의 바람을 불어 넣고 있다.
경북행복재단은 10주년을 맞아 '복지 그 이상을 넘어서(Beyound Welfare)'란 슬로건을 내걸고 경북형종합복지시스템 구축에 나섰다.
이와 더불어 다양한 기관과 업무협약을 통해 문화관광, 교통, 주거, 일자리, 스마트 등의 분야에서 도민의 복지가치 추구권 충족을 위한 '행복-MAP 프로젝트'를 신설했다.
올해는 '문화관광복지-MAP' 구축을 위해 경북행복누비단과 경북행복발전소를 운영하고 있다.
게다가 경북행복재단은 이용자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 지역사회 통합 돌봄 확대, 휴면서비스(대면접촉 복지서비스) 등 복지 아이디어 창출과 정책실현을 통해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있다.
이욱열 경북행복재단 대표이사는 "올해 '보건복지 경영 원년의 해 선포식'을 통해 복지에도 경영 마인드를 도입하고,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지역사회 중심의 사회서비스 품질관리 향상으로 지역공동체 회복에 노력할 계획"이라며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정책연구·현장적용·피드백 시스템 활용을 통해 경북의 보건복지 수준을 크게 향상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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