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녕군의 사회적협동조합 창녕지역자활센터가 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한 '지역자활센터 운영 성과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2019년부터 2020년까지 지난 2년간 전국 237개 지역자활센터 중 도시형, 도농복합형, 농촌형으로 나눠 상위 30%인 70개의 우수 지역자활센터를 선정한다.
창녕지역자활센터는 참여자 자활성과, 사업단 운영성과, 센터 운영성과 등 다양한 분야에서 높은 성과를 인정받아 농촌형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창녕지역자활센터는 2003년 보건복지부로부터 자활센터 지정 후 2020년 5월 사회적 협동조합으로 재인가 받았으며 센터 종사자 외에도 게이트웨이 과정 전담관리자와 자활전문가를 채용해 참여자의 자활사업 참여 적응을 돕고 있다.
또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사업을 개발해 저소득층의 근로기회 제공 및 취업·창업을 위한 기능 습득 교육 등 자활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고 있다.
올해 100여명의 지역 주민들이 참여해 반찬사업단, 카페사업단 등 10여개의 사업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창녕군 푸드뱅크사업,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아이행복키움터 등 지역복지 사업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한편 창녕지역자활센터는 '2016년 지역자활센터 성과평가'에서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창녕군 관계자는 "저소득층의 자립·자활을 위해 노력해준 하승범 센터장을 비롯한 센터 직원과 참여주민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창녕지역자활센터와 협력해 저소득층의 일자리 창출과 복지인프라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