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DIP)이 경북대와 소프트웨어(SW) 개발 산학협력 프로젝트를 가동 중인 가운데 우수성과자에 대한 시상을 13일 실시했다고 밝혔다.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은 지난 2018년부터 경북대 IT대학 컴퓨터학부와 SW개발 산학협력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 내 IT 및 소프트웨어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해까지 지역기업 32개사가 참여해 15명의 인턴십을 수행하고 3건의 학술 논문을 발표하는 실적을 거뒀다.
현재 지역의 SW개발 전문인력이 대학교 졸업 후 다수 수도권으로 취업을 희망해 지역 IT·SW기업의 전문인력 수급이 시급하고 SW분야의 새로운 시장 개척과 전문기업으로 성장하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가뭄의 단비'가 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올해는 참여 학생과 SW개발 과제를 통해 '2021년 대한전자공학회 하계종합학술대회'와 '한국방송미디어공학회 하계학술대회' 외 3개의 학술대회에서 논문 1건씩을 발표했으며 지난달 25일 DIP와 경북대 IT대학이 주최한 SW개발 프로젝트 성과 발표회를 열고 10개의 우수팀을 선정했다. 대상(1팀), 최우수상(2팀), 우수상(3팀), 장려상(4팀)에 대해서는 이달 13일 시상식을 개최해 격려했다.
프로젝트 참여기업 8개사 중 ㈜세중아이에스, 멜라카스튜디오, ㈜영자닷컴, ㈜플래시21 등 4개사는 하계 인턴십 연계로 총 16명을 채용하며 지역의 SW개발 우수인재 양성에 앞장선다.
고석주 경북대학교 SW교육센터장은 "최근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하여 SW산업에서 뿐만 아니라 전통적인 제조업 분야에서도 SW전문인재를 필요로 하고 있다. 실제 기업과 대학이 함께하는 SW산학협력 프로젝트를 앞으로 더욱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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