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12일 제20대 대통령 선거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윤 전 총장 측 이석준 전 국무조정실장은 이날 오전 경기도 과천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윤석열 전 총장의 대선 예비후보 등록과 관련한 서류를 제출했다.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윤 전 총장은 "지난 6월 29일 국민들께 말씀드린 바와 같이, 공정과 상식이 바로 선 대한민국을 국민과 함께 만들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대한민국은 국민이 피땀으로 일궈낸 자랑스러운 나라"라고 말하며 "지금은 그 자랑스러운 역사를 이어받아 미래세대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나라를 만들어야 할 중차대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가를 위해 존재하는 국민이 아니라, 국민을 위해 존재하는 국가를 만들겠다"고 했다.
한편 대선 예비 후보자로 등록하면 선거사무소 설치가 가능해진다. 또 10명 이내 유급 선거 사무원을 선임하고 선거운동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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