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14명, 경북 13명 신규 확진…확진자 증가세에 두 자릿수 기록(종합)

입력 2021-07-10 09:10:23 수정 2021-07-10 11:00:19

9일 저녁 강남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이날 정부는 12일부터 25일까지 2주간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지역에 새로운 거리두기 4단계를 적용한다고 밝혔다. 4단계 때 오후 6시 이후에는 2명까지만 모일 수 있다. 연합뉴스
9일 저녁 강남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이날 정부는 12일부터 25일까지 2주간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지역에 새로운 거리두기 4단계를 적용한다고 밝혔다. 4단계 때 오후 6시 이후에는 2명까지만 모일 수 있다. 연합뉴스

대구시는 10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4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누적 확진자는 1만700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1명은 중구 소재 일반주점 관련 접촉자로 조사됐다. 달서구 소재 유흥주점 관련 확진자도 2명 발생했다. 해당 주점과 관련된 누적 확진자는 종사자 2명, 이용자 4명 등 6명으로 늘었다.

나머지는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 2명 ▷해외입국자 2명 ▷부산, 인천 등 타 지역 거주자 3명이다. 감염원을 조사 중인 확진자는 3명이며 이들과 접촉한 1명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같은 날 경북도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3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3일째 한 자릿수를 유지하던 경북의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6일(11명) 이후 4일 만에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구미 3명, 문경 3명, 포항 2명, 경산 2명, 경주 1명, 김천 1명, 영주 1명 등이다.

구미에서는 아시아에서 입국한 2명과 충남 천안시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문경에서는 경기 파주 확진자의 접촉자 1명과 지난 9일 확진자(문경#33)의 접촉자 2명 감염됐다.

포항에서는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를 방문한 1명과 아시아에서 입국한 1명이 양성 반응을 보였다.

경산에서는 지난 8일 확진자(경산#1,359)의 접촉자 1명과 대구 서구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경주에서는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를 방문한 1명이 김천에서는 아프리카에서 입국한 1명이 영주에서는 1일 확진자(영주#94)의 접촉자 1명이 확진 됐다.

경북도에서는 최근 1주일간 국내 55명(주간 일일평균 7.9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1천921명이 자가격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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