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한 경사진 길에서 음식물 쓰레기 수거 차량이 미끄러져 이를 막으려던 차량 운전자가 숨지고 2명이 다치는 사건이 벌어졌다.
부산 해운대경찰서에 따르면 9일 오후 1시 50분쯤 해운대구 재송동의 한 내리막길에서 정차 중이던 1t짜리 음식물 쓰레기 수거 차량이 버스정류장 쪽으로 밀려 내려갔다.
이를 본 수거차 운전자 A(50대·여)씨가 차량을 막으려다가 버스 정류장 시설물과 차 사이에 끼어 숨졌다.
한편, 당시 정류장에 서있던 시민 2명도 다쳤지만,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현재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댓글 많은 뉴스
이재명 90% 득표율에 "완전히 이재명당 전락" 국힘 맹비난
권영세 "이재명 압도적 득표율, 독재국가 선거 떠올라"
이재명 "TK 2차전지·바이오 육성…신공항·울릉공항 조속 추진"
대법원, 이재명 '선거법 위반' 사건 전원합의체 회부…노태악 회피신청
국정원, 中 업체 매일신문 등 국내 언론사 도용 가짜 사이트 포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