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 12일 ‘섬바디꽃 피는 울도의 신명 힐링콘서트 및 중국문화체험’
경북 중국문화원·대구 중국문화원 공동 주최
'아름다운 신비의 섬' 울릉도에서 힐링콘서트와 한국·중국의 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대가 열려 관심을 끌고 있다.
경북 중국문화원(원장 김미숙)과 대구 중국문화원(원장 안경욱)은 11, 12일 이틀간 울릉군 한마음회관과 울릉초등학교에서 '섬바디꽃 피는 울도의 신명 힐링콘서트 및 중국문화체험' 행사를 연다.
유경예술단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국내 정상급 시낭송가·성악가와 중국의 전통악기인 궈정이 연주되는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지난해 경북도청 앞 천년숲에서 개최된 힐링콘서트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울릉도를 상징하는 대표적인 꽃 '섬바디꽃 피는 울도의 신명'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11일 울릉군 한마음회관에 마련된 무대에는 영남대 무용학과 안경미 교수가 이끄는 아우름무용단의 '비나이다'를 시작으로 김미숙 원장을 비롯한 시낭송, 성악가 장경욱과 첼로의 앙상블, 양철인간 조대호의 팝핀 마임, 마영은의 중국 전통악기 고쟁 연주, 임성국의 대금 연주 등이 이어진다.
12일에는 울릉초등학교에서 성악과 팝핀, 고쟁 연주로 꾸며진 미니콘서트가 열린다. 미니콘서트에 이어 중국 결 만들기와 중국 전통놀이체험 등 다양한 중국문화체험을 가질 예정이다.
행사 연출을 맡은 김미숙 경북 중국문화원장은 "올해 초 설립된 경북 중국문화원의 첫 행사로 울릉군민들에게 코로나19를 극복할 희망과 활력을 선사하고, 행사에 함께한 문화예술인들에게는 울릉도와 독도 사랑의 마음을 심을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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