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후 2시 유튜브서 진행, 사전 신청 불필요
대교협 강사진이 바뀐 대입 제도와 지원 전략 설명
현 고1~2 학생들이 치르는 2023~2024학년도 대입은 상당히 많이 바뀐다. 변경되는 부분을 잘 챙겨야 좀 더 효율적으로 대입을 준비할 수 있다. 대구시교육청이 고1, 2 학생을 위해 온라인으로 대입 설명회를 여는 것도 이 때문이다.
시교육청은 10일 오후 2시부터 4시 30분까지 고1, 2 학생을 위해 유튜브를 활용, 쌍방향 온라인 대입 설명회를 진행한다. 강연 중 학생 및 학부모, 교사 등 참여자는 실시간 채팅을 통해 질의를 남길 수 있다. 주요 질의 사항에 대해서는 강연 후 강사들이 현장에서 실시간으로 답변을 제공한다.
이처럼 시교육청이 설명회를 마련한 건 2023~2024학년도 대입 제도가 많이 바뀌기 때문. 수시 학생부종합전형 경우 학생부의 수상 실적, 독서활동상황란 등이 대학에 제공되지 않는다. 올해부터 수능시험 체제가 문·이과 공통형으로 바뀌고 약대가 학부생을 다시 선발하는 것도 큰 변화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대표 강사진으로 구성된 대입 전문가가 강사로 나서 설명회를 이끈다. 이들은 ▷2023~2024학년도 대학입시의 변화 ▷수시모집 지원전략Ⅰ(학생부종합전형) ▷수시모집 지원전략Ⅱ(학종 대비 교육과정 안내) ▷수능 성적의 이해 및 의약학 계열 지원전략 등에 대해 설명한다.
유튜브에 접속해 '대구진로진학 ON-AIR'를 검색한 후 '2021학년도 고1, 2학년 대상 대입설명회'를 누르거나 설명회 바로가기 주소(https://bit.ly/2TUp80X)를 통해 접속하면 별도의 사전신청 절차 없이 자유롭게 시청할 수 있다.
이날 설명회 강연 내용은 강사들의 동의를 얻어 '대구진로진학 ON-AIR'에 상시 탑재할 예정이다. 강연 세부 일정, 참여 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학교를 통해서도 안내한다.
시교육청 중등교육과 김대용 장학사는 "대입의 변화 양상을 제대로 알고 대입 지원 전략을 효과적으로 세워 미리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초점을 두고 진행하는 행사"라며 "변화한 부분을 정확히 파악해 지금부터 미리 준비해나가야 원하는 진학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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