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가 3.3㎡당 1,600만원대…12일 특별공급 13일부터 1순위 청약
태평로 일대 사실상 마지막 공급단지인 '태왕디아너스 오페라'가 9일 견본주택을 공개하고 본격 분양에 돌입했다.
단지는 대구시 북구 고성동 1가 162-11번지 일대, 대지면적 39,929.80㎡에 지하 4층, 지상 49층, 5개동 규모로 건립된다.
전체 598가구 중 공동주택이 532가구, 오피스텔 66실이다. 전용면적 기준 84㎡A 268가구, 84㎡B 178가구, 121㎡ 86가구에 오피스텔 80㎡A 66실이다. 실수요자 선호도가 증가한 84㎡와 희소가치가 높은 121㎡의 중대형으로만 구성한 게 특징이다.
'태왕디아너스 오페라'는 3.3㎡당 평균 1천600만원대의 분양가를 적용하고, 확장비를 포함하더라도 3.3㎡당 평균 1천675만원 정도의 분양가를 책정했다. 주변에 들어선 ▷힐스테이트 도원센트럴 ▷대구역 센트럴자이 ▷대구 오페라 스위첸의 실거래가가 3.3㎡당 2천만원 정도인 것과 비교하면 저렴한 편이다.
청약일정은 1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3일 1순위 해당지역, 14일 1순위 기타지역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21일이다. 입주예정일은 2025년 7월 중.
단지는 대구도시철도 3호선의 더블역세권 입지를 자랑한다. 3호선 북구청역과 달성공원역이 가깝고, 원대로와 침산로, 인근의 태평로와 달구벌대로, 신천대로를 통한 시내외 이동도 자유롭다.
도심 입지에 따른 생활편의 시설도 풍부하다. 지역 최고 상권인 동성로가 가까워 이용하기 편리하며, 중구에 접한 입지 때문에 현대백화점 대구점, 롯데백화점 대구점, 동아쇼핑, 반월당 상권도 지척이다. 이마트 칠성점, 롯데백화점 대구점은 물론, 전국 3대 전통시장으로 불리는 서문시장과 칠성시장도 이용이 용이하다.
DGB대구은행파크, 오페라하우스, 대구콘서트하우스, 대구예술발전소, 수창공원 등도 지척이다.
이날 문을 연 모델하우스 주소는 달서구 장기동 119번지이다. 관람은 사전방문예약을 통해서만 가능하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사이버 모델하우스도 운영하고 있어 현장을 방문하지 않더라도 실물을 들여다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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