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6개 조사팀 급파해 검체 중
경북도청에 근무하는 공무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방역 당국이 긴급대처에 나섰다.
8일 안동시 등에 따르면 경북도청에 근무하는 A씨는 지난 7일 대구 확진자와 접촉했다는 통보를 받고 검사를 한 결과 이날 오전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경북도는 확진 공무원과 같은 부서에 근무하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안동과 예천 선별진료소에서 검사한 뒤 자가격리 하도록 지시했다.
안동시도 경북도의회 옆에 임시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6개 팀을 급파해 코로나19 검체를 시행 중이다.
또 A씨가 지난 5일 안동시청 투자유치과를 업무차 다녀가면서 해당 부서 전 직원이 검사 후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방역 당국은 해당 사무실을 방역 후 폐쇄 조치했다. 또 5일 투자유치과를 방문한 직원들을 대상으로도 검사할 것을 전체 공지했다.
안동시 관계자는 "현재 계속해서 검사를 시행 중이고 해당 부서가 속한 국 단위 모든 직원과 부서 방문자, 접촉자들을 대상으로 검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A씨는 안동지역 신규확진자로 분류됐다. 앞서 안동에서는 지난 7일 서울 송파구 확진자와 지난달 30일 접촉한 1명이 자가격리 중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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