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합천군은 지난 3월에 개관한 합천군 평생학습관을 거점으로 군민이 주도하는 미래형, 사람 중심형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개설하여 배움과 어울림이 넘치는 평생학습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군은 우선, 기존의 대학 평생교육원 위탁 교육과정을 시범적으로 군 자체 직영 체제로 전환하여 그동안 관내에서는 접하기 어려웠던 새로운 교육 프로그램을 과감하게 개설했다.
특히, 그동안의 모든 프로그램이 낮 시간대에 이루어졌었는데 이번 '올빼미 교실'을 개설하여 직장인도 퇴근 후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진행되는 이 수업은 고등학생 수강생을 비롯한 전 연령층에 많은 관심과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올빼미 교실'은 타지역 등에서 이미 실력을 쌓은 경력이 있는 군민 전문강사를 우선 채용하여 맞춤형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 하고 있다. 향후 교육의 질을 담보하기 위해 자체 모니터링 실시 및 강사 역량 강화 교육을 통해 군민 강사들이 타지역까지 진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힘쓸 예정이다.
평생학습관 수강생 A 씨는 "그동안 하고 싶어도 거리, 시간 등의 제약으로 하지 못했던 좋은 프로그램을 우리 군에서도 접할 수 있어서 너무 반갑다. 질적인 측면에서도 걱정했던 것과 달리 나 외의 다른 수강생들에게도 호응도가 좋다. 앞으로도 군민들을 위한 쓸모 있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많이 개설해 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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