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도밭 농사일 도중 내린 집중호우...1시간45분만에 벗어나
경북 영천에서 농사일을 하던 60대 주민 2명이 갑자기 불어난 강물에 고립됐다가 1시간45분만에 구조됐다.
7일 오전 10시11분쯤 영천시 화북면에 있는 포도밭에서 일을 하던 60대 남성과 여성이 집중호우로 불어난 강물에 고립되면서 119에 구조를 요청했다.
긴급 출동한 영천소방서 119구조대원들은 수난구조 및 급류장비를 이용해 오전 11시56분쯤 이들을 무사히 구조했다.
영천지역은 이날 오전 9시20분을 기해 호우주의보가 발효돼 오후 1시 기준 80mm가 넘는 많은 비가 내렸다.
영천소방서 관계자는 "장마철 집중호우로 인해 강 주변은 갑자기 불어날 수 있다"며 "불어난 강물에 고립된 경우 신속히 119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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