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지역 강소기업 간 연결 고리 역할도
경상북도는 7일 도청 화백당에서 청년, 기업, 도지사가 한자리에 모여 청년 일자리 창출 방안을 모색하는 '청년-기업 공감 토크 콘서트'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지역의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도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경북청년인재스쿨' 사업의 일환으로 도와 강소기업, 청년 간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북청년인재스쿨은 지역 우수 인재의 타 지역 유출 방지 및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를 위해 지역 기업의 수요에 맞춤형 청년 인재를 양성, 지역 강소기업에 취업을 매칭하는 사업이다.
특히 올해는 사업 추진 4년 만에 2021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 우수사업 부문 최우수 사업으로 선정돼 고용노동부 기관 표창을 수상하는 등 효과를 인정받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 도와 지역 강소기업 12개사 간 경북청년인재스쿨 수료생 및 지역 청년을 우선 채용한다는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또 청년인재스쿨에 참여하고 있는 청년 대표 10명을 비롯해 경북프라이드(PRIDE)기업 CEO협회 배선봉 협회장 등 기업 대표와 이철우 도지사가 참여하는 공감 토크 콘서트가 이어졌다.
이철우 도지사는 "일자리 창출은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핵심 과제로, 청년 일자리는 그 가운데서도 최우선 과제"라면서 "중앙정부가 주도하는 '하향식' 일자리 정책에서 벗어나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에 집중, '상향식' 일자리 정책을 펼쳐 더 좋은 일자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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