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도지사, 정부경북지방합동청사 찾아 '소통'

입력 2021-07-07 15:45:24

입주기관 직원 애로사항 청취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7일 도청 신도시 소재 정부경북지방합동청사를 찾아 직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경북도 제공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7일 도청 신도시 소재 정부경북지방합동청사를 찾아 직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경북도 제공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7일 정부경북지방합동청사를 찾아 직원들의 애로 사항을 청취하고 노고를 격려했다.

정부경북지방합동청사는 지하 1층, 지상 6층 규모로 지난해 9월 완공됐다. 경상북도선거관리위원회, 예천군선거관리위원회, 경북북부보훈지청, 대구경북지방병무청 안동복무관리센터, 행정안전부 대전청사관리소 경북지소 등 5개 기관 120여 명이 근무 중이다.

이날 이 도지사는 5개 정부기관을 둘러보고 기관장과 환담의 자리를 마련했다.

기관 임직원들은 "신도시 정주환경 및 교통체계 개선과 청사까지의 버스 노선 연장 및 안내표지판 추가가 필요하다"고 요청하는 등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눴다.

이철우 도지사는 "신도시에 정착하면 한솥밥 먹는 식구이다. 한 식구처럼 생각하고 실생활에 체감되는 것부터 하나씩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청신도시 기관 입주는 앞으로도 이어질 전망이다.

예천축협, 대구은행신도시지점, 신도시 복합커뮤니티센터가 공사 중이고 한국국토정보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가 신도시 내 부지 매입을 완료하고 사옥 신축을 위한 행정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경북도 소속기관인 인재개발원, 도립예술단 또한 예정대로 신도시 이전을 위한 절차를 밟고 있다.

앞으로 행복주택(500가구)과 신도시 인근 2차 바이오 산업단지가 완공되고 스마트도시 및 호민지 수변공원 조성을 통한 정주환경이 개선되면 인구유입 및 유관기관 이전이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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