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교협 ‘캠퍼스 아시아 에임스’, 한국연구재단 글로벌교육지원사업 선정
계명대학교가 글로벌 교육 사업에 잇따라 선정되면서, 올해 활발한 국제교류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계명대는 최근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주관 캠퍼스 아시아-에임스(CAMPUS Asia-Aims) 사업 ▷한국연구재단 주관 글로벌교육지원사업에 나란히 선정됐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의 캠퍼스 아시아-에임스 사업은 아세안 대학 간 교류 프로그램으로, 아세안 지역 대학 간 인적 교류를 통해 신남방정책의 핵심가치인 3P(People·Prosperity·Peace)를 반영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계명대는 '아세안 3P 공동체 현지 언어・문화 기반 해외 주재 통상인력 양성 프로그램'으로 2025년까지 5년간 약 4억9천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을 예정이다.
한국어교육 분야와 국제통상 분야에서 인도네시아 BINUS대학교·마라나타기독대학교, 태국 타마삿대학교, 필리핀 아테네오드마닐라대학교·세인트라살대학교와 협력해 대학별로 연간 10명의 학생을 초청 및 파견할 예정이다.
계명대는 이를 통해 국제전문인을 양성할 수 있는 기반을 확대하고, 아시아 지역 협력 대학들과 인적교류를 더욱 활발히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게 됐다.
한국연구재단의 글로벌교육지원사업은 계명대 컴퓨터공학부의 발전적인 교육체계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키르기스국립대학교의 ICT 교육 분야 역량 강화를 위한 수요 조사 및 예비타당성 조사를 실시하는 사업이다.
계명대는 키르기스스탄의 주요 협력대학인 키르기스국립대학교 ICT학과의 교육과정을 리모델링하고 교육환경을 개선하는 일을 지원하게 된다.
계명대는 그동안 키르기스스탄에 수차례에 걸쳐 학생 봉사단을 파견해왔다. 또한 계명1%사랑나누기를 통해 키르기스국립대학교에 신문방송 실습용 스튜디오 설치와 학습용 기자재 지원,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마스크 전달 등 꾸준히 지원을 펼친 바 있다.
김선정 계명대 국제처장(글로벌한국어교육전공 교수)은 "두 사업 모두 계명대의 창립정신을 구현할 수 있는 소중한 사업이다. 해외 대학들과 협력 관계가 더욱 두터워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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