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올림픽대표팀 20일 첫 훈련…23일부터 평가전

입력 2021-07-07 15:38:09 수정 2021-07-07 19:25:00

도쿄올림픽 야구대표팀 19일 소집…20일 고척돔서 훈련 시작

김경문 야구대표팀 감독이 16일 오전 서울 강남구 야구회관에서 2020 도쿄올림픽 야구 대표팀 최종 명단을 발표하기 위해 명단을 들고 기자회견장으로 들어서고 있다. 왼쪽부터 김시진 기술위원장, 김 감독, 이종열 코치. 연합뉴스
김경문 야구대표팀 감독이 16일 오전 서울 강남구 야구회관에서 2020 도쿄올림픽 야구 대표팀 최종 명단을 발표하기 위해 명단을 들고 기자회견장으로 들어서고 있다. 왼쪽부터 김시진 기술위원장, 김 감독, 이종열 코치. 연합뉴스

도쿄올림픽 금메달 도전에 나선 '김경문호'가 19일 출항한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7일 "야구대표팀이 KBO리그 전반기 종료일 다음 날인 19일 서울 쉐라톤 디큐브시티 호텔에 모인 뒤 2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첫 훈련을 한다"고 했다.

대표팀은 20일부터 22일까지 호흡을 맞추고 23일 고척스카이돔에서 24세 이하 선수들로 구성된 '라이징 스타팀'과 평가전을 치른다.

선수들은 24일 KBO리그 올스타전에 참가하고 25일 키움 히어로즈와 두 번째 평가전을 한다.

결전지 일본으로는 26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떠난다.

대표팀은 미국, 이스라엘과 도쿄올림픽 B조에 편성됐다.

29일 오후 7시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이스라엘과 첫 경기를 치르고 하루 쉰 뒤 31일 같은 장소에서 오후 7시 미국과 맞붙는다.

조별리그 후엔 변형 패자부활전 방식의 토너먼트로 A조에 속한 일본, 멕시코, 도미니카공화국 등과 일전을 벌인다.

최신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