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안동건(48) 대구지검 영덕지청장은 "새로운 형사사법 체계에서도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수호하는 검찰 본연의 임무는 다르지 않다. 제도의 변경에 따른 시행 과정에서 본연의 임무를 수행하는데 공백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김 지청장은 서울 출생으로 경기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지난 2001년 제43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2006년 사법연수원 제35기를 수료했다. 부산지검 동부지청을 시작해 서울중앙지검과 법무부 형사기획과와 대구지검을 거쳐 올해 부임 전까지 서울중앙지검 부부장검사를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