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양양 전국 사이클 선수권대회 및 코리안 내쇼날 챔피언십에서 종합우승
대구시청 자전거팀이 전국체전에 앞서 내셔널챔피언십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예열을 끝마쳤다.
대구시청 자전거팀은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2일까지 강원도 양양에서 열린 전국 사이클 선수권대회 및 코리안 내셔널 챔피언십에서 종합 우승 및 최우수 감독·선수상까지 받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번 대회는 전국체전 다음으로 모든 선수와 팀이 참가하는 시합으로 UCI(세계사이클연맹)에서 승인한 대회다.
대구시청 자전거팀은 전국체전을 앞두고 중간 점검하는 의미와 상반기 선수 상태를 평가 및 점검 하기위해 출전했다.
시합 전 팀의 주축인 김원경 선수의 컨디션 난조와 신지은 선수의 허리 부상임에도 선수들의 분투로 단체추발, 도로독주 등 경기 부문에서 총 금메달 5개 은메달 5개 동메달 3개, 총점 144점으로 127점의 상주시청을 제치고 종합우승을 거뒀다. 또 최우수 감독상은 김형일 감독이, 최우수 선수상은 신지은이 수상했다.
이번 대회 결과로 대구시청 자전거팀은 1년 동안 단체추발 경기와 도로독주 경기에서 챔피언 유니폼을 입고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지며, 그에 맞는 UCI 포인트가 주어진다.
김형일 감독은 "남은 기간 동안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고 단체전 기록을 앞당겨 전국체전에서는 좋은 성적을 거둘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