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21시간 동안 서울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353명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서울시가 밝혔다.
하루 집계가 마감되려면 아직 3시간이 남았으나, 21시간 집계만으로도 이미 올해 금요일 하루 최다 기록인 6월 4일의 277명을 훌쩍 넘어섰다.
같은 시간대 전날(1일) 336명보다는 17명 많고, 지난주 금요일(6월 25일) 260명보다는 93명 많다. 이에 따라 서울의 하루 확진자 수는 나흘 연속으로 300명 이상을 이어 가게 됐다.
서울의 일일 확진자 수는 지난해 말 급증했다가 올해 봄부터는 100∼200명대를 유지했다 지난주부터 급상승했다.
최근 1주간(6월 25일∼7월 1일) 263→242→185→205→375→334→347명을 기록했다.
서울의 코로나 검사 인원은 주말인 6월 26일 2만4천214명, 27일 1만7천761명으로 평일보다 줄었다가 주중에 다시 늘어 28일 3만7천629명, 29일 3만9천558명, 30일 3만8천620명에 이어 7월 1일에는 4만146명이었다.
최근 1주간 서울의 일평균 확진자 수는 278.7명, 일평균 검사 인원은 3만3천542명으로, 평균 확진율(전날 검사 인원 대비 당일 확진자 수)은 0.9% 수준이었다.
7월 2일 오후 9시 기준 서울의 코로나19 누적 확진 인원은 5만1천21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날 전체 확진자 수는 다음날인 3일 0시 기준으로 집계돼 오전에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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