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철 일러스트레이터
16세의 스위스 소녀 마르티나 힝기스가 윔블던 테니스대회 여자단식에서 체코의 야나 노보트나를 물리치고 챔피언 트로피를 거머쥐며 윔블던 역사상 110년 만의 최연소 챔피언으로 기록됐다. 이 날, 압도적인 파워와 강렬한 서비스를 자랑했던 17세의 노보트나를 날카로운 패싱샷 기술로 역전승 했던 힝기스는 통산 209주 동안 세계랭킹 1위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박상철 일러스트레이터 estlight@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