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은 사람이 보인다는 소년의 상담에 적극적인 정신과 의사 긴장을 고조시키는 극의 진행
EBS1 TV 일요시네마 '식스 센스'가 4일 오후 1시 20분에 방송된다.
영화는 단란한 가정을 산산조각 내는 불길한 사건으로 시작한다. 실력있는 정신과 의사라는 칭송을 받는 닥터 말콤 크로우(브루스 윌리스)의 집에 상담에 앙심을 품은 정신 이상자가 침입한다. 침입자는 말콤을 향에 총을 겨누어 방아쇠를 당기고 본인은 자살을 택한다.
이듬해 가을, 말콤은 8살 소년 콜(할리 조엘 오스먼트)의 상담치료를 맡게 된다. 죽은 사람이 보인다는 소년을 위해 그리고 지난번 총격 사건의 환자가 마음에 걸려 적극적으로 상담치료에 집중한다.
그러던 말콤은 점점 자신에 관한 충격적인 상황을 알게 된다. 그의 아내는 결혼식 영상을 보면서 과거 남편과의 즐거웠던 시절을 그리며 생활할 뿐, 말콤과는 더 이상 대화를 하지 않는다.
영화 '식스 센스'는 장르와 상관없이 평론가와 관객 모두에게 찬사를 받은 작품이다. 겁에 질린 채로 '내 눈엔 죽은 사람들이 보여요'라고 속삭이던 할리 조엘 오스멘트의 연기력도 영화에 몰입하게 하는 요인 중 하나이다.
그리고 액션 연기만 해오던 브루스 윌리스의 사려 깊은 아동심리학자 연기가 전혀 어색해 보이지 않다. 특수효과에 의존하는 대신 긴장과 불안을 서서히 고조시키며 마지막이 되어서야 모든 것을 이해할 수 있게 하는 영화적 반전 요소가 특히 돋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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