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수 의성군수, 민선 7기 최대 성과는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유치

입력 2021-07-01 15:17:54

청년 정책 프로젝트 등으로 귀농인 전국 1위에 오른 것도 적지 않은 성과

김주수 경북 의성군수
김주수 경북 의성군수

경북 의성군의 민선 7기 최대 성과는 동남권 관문공항이 될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유치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1일 의성문화회관에서 열린 민선 7기 3주년 기념식에서, "대구경북 통합신공항을 뒷받침하기 위해서는 항공물류·항공정비 산업단지 조성이 시급하다"며"전 행정력을 집중해 이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 "농식품산업 클러스터와 관광문화단지 등도 추진하는 등 지역의 새로운 청사진을 그려가고 있다"며"이를 통해 생산 유발 효과 35조원, 일자리 창출 40만개, 관련 산업 발전 등 확실한 도약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미래 먹거리를 위해 ▷의성바이오밸리 일반산업단지 ▷드론전용 비행 시험장 ▷유기농산업 복합서비스 지원단지 조성 등도 추진한다.

민선7기 들어 역점 사업으로 추진한 '이웃사촌시범마을사업'의 향후 로드맵도 제시했다.

김 군수는 "'이웃사촌 청년 시범마을' 사업은 각종 인프라가 갖춰지기 시작했고, 점차 그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며 "지금까지 80여 명의 청년들이 전입을 마치는 등 가시적인 성과도 도출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또 "국내외 언론과 타 지자체, 중앙정부의 큰 관심을 받으며 청년 정책 성공 사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지역 주민과 상생하는 문화 예술 공간도 조성해 청년들이 지역에 자연스럽게 녹아들 수 있도록 유도하겠다"고 했다.

지난해 전국 최초의 반려동물 문화센터인 의성펫월드를 개장한데 이어 관련 산업도 적극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김 군수는 "사회는 계속 변화하고 있고, 그 변화에 맞춰가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야 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금까지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확실한 변화와 달라진 일상을 만들기 위해 주마가편의 마음으로 달려가겠다"고 약속했다.

의성군은 민선7기 들어 귀농·귀촌 정책에서도 적잖은 성과를 내고 있다.

2017년과 2018년 전국 3위에 올랐던 의성의 귀농인구는 2019년 전국 2위, 2020년에는 전국 1위를 차지하며 '귀농1번지 의성'의 위상을 보여줬다.

지난해 7월 전국 처음으로 시행한 '의성형 보건복지모델'도 눈에 띄는 변화를 이끌어냈다.

최근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한 '민선7기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의성군은 최고등급인 SA를 받았다.

공약 이행완료율은 93.55%로 타 시·군·구 평균(시 52.77%, 군 48.97%, 구 63.88%)보다 월등히 높다.

국가지질공원 인증도 눈앞에 두고 있다. 정부가 의성지역의 국가지질공원 후보지 심사에 본격 돌입한 가운데 남대천 일원서 1억년 전 공룡발자국 화석도 무더기로 발견되는 등 '공룡왕국 의성'의 기대감을 높여가고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통합신공항 유치와 코로나19 방역 현장에서도 확인했듯, 뛰어난 혜안과 봉사 정신을 가진 군민들의 힘으로 우리가 여기까지 왔다. 사회는 계속 변화하고 있고, 그 변화에 맞춰가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야 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면서"지금까지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확실한 변화와 달라진 일상을 만들기 위해 주마가편의 마음으로 달려가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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