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7기 대구도시철 영천 연장 및 경마공원 승인 등 현안사업 ‘해결사’ 역할
최기문 경북 영천시장은 1일 민선 7기 3주년을 맞아 "시민행복과 영천발전을 위한 약속들을 차근차근 지켜왔다"면서 "남은 임기동안 영천의 10년, 100년을 내다보며 시민들과 함께 지역 발전을 위해 묵묵히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최 시장은 민선 7기 영천시의 시정 목표를 '시민을 행복하게, 영천을 위대하게'로 정하고 8개 분야, 54개 공약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경찰청장 출신으로 폭넓은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해 국회 및 중앙부처를 직접 발로 뛰는 광폭 행보를 통해 지난해까지 99건, 2천765억원의 국비 예산을 확보하며 지역 현안사업들을 하나씩 풀어내는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10년 넘게 지지부진하던 영천경마공원 실시계획 승인을 비롯 ▷대구-경산-영천 광역교통 무료환승 시행 ▷한국폴리텍대학 로봇캠퍼스 개교 ▷경부고속도로 금호대창 하이패스 IC설치 및 금호~하양간 6차로 확장 사업 선정 ▷한방마늘특구 지정 등 굵직한 현안들을 해결했다.
특히 시민들의 오랜 염원이자 영천시 개청 이래 최고 경사로 평가되는 대구도시철도 1호선 영천(경마공원) 연장사업이 지난달 29일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최종 반영되면서 영천은 새로운 비상의 날개를 달게 됐다.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 구축과 인구증가를 위한 ▷분만산부인과 개원 ▷평생학습도시 선정 ▷유치원 및 초·중·고교 무상급식 실시 ▷출산양육지원금 확대 등의 시책은 올해 4월 기준 10년만의 최대 인구인 10만2천529명 달성이란 가시적 성과로 나타났다.
또한 ▷농산물도매시장 현대화사업 착공 및 동서남북권 농기계임대사업소 구축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 및 영천금호일반산업단지 등 산업단지 개발 ▷범시민기업투자유치위원회 출범 및 투자진흥기금 설치 ▷자양면 지방상수도 공급 ▷도시재생 뉴딜사업 추진 등은 시민생활여건 개선과 함께 기업이 몰리는 도시 조성 및 고용 창출의 밑거름이 되고 있다.
아울러 지난해 두 차례 걸쳐 전 시민에게 지급한 재난지원금을 비롯 ▷민관군 합동방역단 가동 ▷비대면 민원 서비스 확대 등은 코로나19 조기 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최 시장의 위기관리 능력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코로나19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지역 현안사업들도 착실히 추진해 영천의 지도가 바뀌는 발전적 미래를 그리는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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