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의 전 차관 출국금지 사건을 수사하는 수원지검 형사 3부(부장검사 이정섭)는 1일 이광철 청와대 민정비서관을 서울중앙지법에 기소했다.
이 비서관은 지난 2019년 3월 이뤄진 김학의 전 차관 출국금지 과정을 지휘한 혐의(직권남용)를 받고 있다.
사건을 수사한 수원지검 형사3부는 이날 근무를 끝으로 새로운 인물들로 채워진다. 이 부장검사는 지난달 24일 검찰 중간간부 인사에서 대구지검으로 자리를 옮겼고 이상혁 검사도 대전지검 부부장으로 발령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