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 촉진 차원서 조기 집행 추진
상반기 교육재정 조기 집행으로 교육부 인센티브 10억원 확보
대구가 교육재정에서 교육부의 집행 목표액을 초과 달성, 인센티브를 받는다.
대구시교육청은 30일 교육재정(소비·투자 분야) 상반기 조기 집행 결과 교육부의 집행 목표액인 9천733억원 대비 164억원을 초과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교육청은 교육부로부터 2022년 지방교육재정교부금 인센티브 10억원을 받을 예정이다.
이번 조치는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해 추진한 것. 시교육청은 재정집행점검단을 구성해 주·월별 집행 현황을 점검, 분석하고 사업부서 간 연계 강화와 예비결산제의 실질적 운영 등을 통해 교육재정 집행률을 높였다.
교육재정은 소비 항목 분야와 투자 항목 분야로 나뉜다. 인건비와 일반운영비 등 소비 항목 분야는 신속히 집행해 8천574억원, 투자 항목 분야는 각종 공사 관련 계약 조기 발주와 선금 지급 및 긴급 입찰 등 각종 제도를 적극 활용해 1천323억원을 집행했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지난 추경예산을 통해 학교 방역 인력 지원, 학교교육 시설 개선 등에 1천841억원의 예산을 증액 편성하는 등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보탬이 되려고 노력했다"며 "적극적으로 재정을 집행해 지역경제를 돕고 예산 집행의 효율성도 높일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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