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9일부터…'마릴린 먼로', '리즈 테일러'와 개인 소장품 등
더현대 서울 이어 대구 전시, EXO 카이가 들려주는 오디오 가이드 해설도

현대백화점 대구점이 '팝아트의 황제' 앤디워홀의 대규모 회고전을 연다.
현대백화점 대구점은 내달 9일부터 오는 9월 14일까지 9층 특설전시장에서 '앤디 워홀 : 비 페이머스(Be Famous)' 특별전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대구점은 오는 8월 19일로 다가온 개점 10주년을 기념해 이번 전시회를 마련했다.
전시회는 모두 6개 세션으로, 워홀의 대표 실크스크린 작품과 개인 소장품을 다수 전시한다. 워홀 작품 중 가장 유명한 '리즈 테일러'(엘리자베스 테일러)와 '마릴린 먼로' 등 다양한 헐리우드 스타 및 유명 인사들 초상을 전시할 예정이다.
1970년대 작품인 '레이디즈 앤 젠틀맨'과 정치인의 초상화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엑소(EXO)의 카이가 들려주는 오디오 가이드를 마련해 누구나 즐겁고 쉽게 관람할 수 있다.
입장권 가격은 성인 1만2천원, 초·중·고교생 5천원이며 유아와 아동은 무료다. 관람시간은 백화점 영업시간과 같다. 현대백화점 H.Point 회원은 30% 할인가에 관람할 수 있다.
내달 8일까지 티켓링크에서 티켓을 사전 예매하면 얼리버드 티켓을 반값에 구매할 수 있다.
현대백화점 대구점 관계자는 "앤디 워홀 사후 35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그의 작품이 우리 삶 곳곳에 다양한 형태로 남아있다. 팝아트 거장의 생동감 넘치는 원화를 대구에서 꼭 만나보기를 권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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