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대구점 10주년, 앤디워홀 특별전

입력 2021-06-29 16:24:50 수정 2021-06-29 21:42:48

내달 9일부터…'마릴린 먼로', '리즈 테일러'와 개인 소장품 등
더현대 서울 이어 대구 전시, EXO 카이가 들려주는 오디오 가이드 해설도

앤디 워홀 작품
앤디 워홀 작품 '리즈 테일러'와 '마릴린 먼로'

현대백화점 대구점 앤디 워홀 특별전 포스터. 현대백화점 대구점 제공
현대백화점 대구점 앤디 워홀 특별전 포스터. 현대백화점 대구점 제공

현대백화점 대구점이 '팝아트의 황제' 앤디워홀의 대규모 회고전을 연다.

현대백화점 대구점은 내달 9일부터 오는 9월 14일까지 9층 특설전시장에서 '앤디 워홀 : 비 페이머스(Be Famous)' 특별전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대구점은 오는 8월 19일로 다가온 개점 10주년을 기념해 이번 전시회를 마련했다.

전시회는 모두 6개 세션으로, 워홀의 대표 실크스크린 작품과 개인 소장품을 다수 전시한다. 워홀 작품 중 가장 유명한 '리즈 테일러'(엘리자베스 테일러)와 '마릴린 먼로' 등 다양한 헐리우드 스타 및 유명 인사들 초상을 전시할 예정이다.

1970년대 작품인 '레이디즈 앤 젠틀맨'과 정치인의 초상화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엑소(EXO)의 카이가 들려주는 오디오 가이드를 마련해 누구나 즐겁고 쉽게 관람할 수 있다.

입장권 가격은 성인 1만2천원, 초·중·고교생 5천원이며 유아와 아동은 무료다. 관람시간은 백화점 영업시간과 같다. 현대백화점 H.Point 회원은 30% 할인가에 관람할 수 있다.

내달 8일까지 티켓링크에서 티켓을 사전 예매하면 얼리버드 티켓을 반값에 구매할 수 있다.

현대백화점 대구점 관계자는 "앤디 워홀 사후 35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그의 작품이 우리 삶 곳곳에 다양한 형태로 남아있다. 팝아트 거장의 생동감 넘치는 원화를 대구에서 꼭 만나보기를 권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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