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 상장예비심사, 상장 적격 확정

경북 구미국가산업단지 내 중견·중소기업 중 처음으로 코스피 상장사가 나왔다.
한국거래소는 구미산단 내 아주스틸㈜에 대한 유가증권시장 상장예비심사 결과 상장 적격으로 확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아주스틸(대표 이학연)은 IT·가전용 컬러강판 제품 등 소재 개발업체로 1995년 설립됐다. 지난해 별도 기준 매출액은 3천269억원, 영업이익은 186억원이다.
최근 가전용 소재 중심에서 프리미엄 건축 내장 및 전기차용 부품 소재 분야로 사업을 다양화하고 있다. 아주스틸은 지난해 5월 문재인 대통령의 리쇼어링 추진 발표 이후 '리쇼어링 1호 기업'으로 등록된 글로벌 강소기업이기도 하다.
한편 기업체 3천여 곳이 입주한 산업도시 구미에는 대기업 사업장을 제외한 중견·중소기업들 중 코스닥 상장사는 18곳이 있지만 코스피 상장사는 아직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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