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문화재단은 5일(월)부터 2021달천예술창작공간 제1기 입주 작가 릴레이전을 달천예술창작공간 갤러리에서 연다.
이번 전시는 모두 3회에 걸쳐 2인전으로 진행되며 6명의 입주 작가들이 바라보는 상상과 설계, 심리적 재현을 평면, 입체, 설치작품으로 구현한다.
첫 전시 '共-John:전혀 다르거나 같은'전(7월 5일~14일)은 김조은(설치)과 김현준(입체) 작가가 참여해 이질적 존재의 공존을 형상화하고 독립적이면서도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작품을 작가들의 고찰과 상상으로 재해석하고 있다. 김조은은 경험과 관계 내면에 살아있는 감각이나 상상력을 자극해 예술작품으로 표현하고, 김현준은 응축된 침묵의 힘을 가진 작품을 나무, LED 등으로 가시화하고 있다.
두 번째 전시 '시간의 그림자'전(7월 19일~28일)은 이민주(평면)와 이지원(평면) 작가가 참여, 경험, 추억, 시간 등을 되짚어 보고 그 가치에 대해 조명하고 있다. 이민주는 삶의 중요한 가치와 작업을 관통하는 주제를 페인팅을 통해 담아내며, 이지원은 개개인이 스스로 규정지은 울타리에서 벗어나 다양한 언어가 만들어내는 관점과 이미지를 직관적으로 표현한다.
세 번째 전시 '모서리 위 파편들'전(8월 3일~12일)은 우리의 시선에 익숙한 관점, 사건들을 또 다른 심상적 언어로 재해석해 내면의 창작세계를 펼쳐 보일 예정이다. 김도경(평면)은 일종의 사건들을 통해 포착되는 이질적 요소들과 함께 공간과 물체의 부조화에서 오는 불안정이나 현실과 분리된 공간 탐험을 제안하려고 한다. 김소라(평면)는 상실의 시대가 압도적인 현실에 무감각해진 우리 감각을 회복하는 과정을 연출하려고 한다.
서정길 달성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입주 작가들의 전시를 통해 지역민들에게 문화향유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작가들에게는 예술적 영감과 상상력을 고무시킬 창작공간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053)659-42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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