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가 29일 경북 성주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기지에 부식 공급과 분뇨 및 쓰레기 반출을 위해 차량 30여대를 들여보낼 계획인 가운데 오전 5시 30분쯤부터 사드 반대 측이 사드 기지로 통하는 길을 막고 연좌농성에 들어가 경찰과의 충돌이 우려된다.
반대 측에는 소성리 마을주민을 비롯해 진보당 관계자, 대학생 등 120여명이 참석해 격렬한 저항이 예상된다.
이날 차량 반입은 원불교 종교행사에 따라 오후 1시쯤 종료 예정이다. 원불교는 오후 2시부터 사드 기지 입구 진밭교 근처에서 기도회와 순례행사를 실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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