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도내에서 미세먼제 대응 가장 잘했다!…'시군평가서 최우수상'

입력 2021-06-28 16:52:11 수정 2021-06-28 16:53:05

배출감축·건강보호부문에서 높은 평가

경북도가 주관한
경북도가 주관한 '2021년 미세먼지 대응 시책 시군평가'에서 예천군이 최우수상을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예천군 제공

경북 예천군이 경상도가 주관한 '2021년 미세먼지 대응 시책 시군평가'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28일 예천군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실시된 2차 계절관리제 기간에 맞춰 미세먼지 배출감축과 건강보호를 위한 15개 분야에서 자체적으로 중점 추진 계획을 수립하는 등 미세먼지에 적극적으로 대응했다.

군은 미세먼지 배출 감축을 위해 ▷대기오염 감시차량을 활용한 미세먼지 다량 배출 지역 관리 ▷호명면 산합리 일대 도로 3.7km 구간 도로재비산먼지 집중관리도로로 지정 ▷친환경 저녹스 보일러 지원 확대 ▷군민 참여 환경정화활동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했다.

건강보호를 위해서는 ▷미세먼지 안심 공간 2개소 ▷미세먼지 신호등 5개소 ▷대기환경정보전광판 등을 설치해 군민이 대기질 정보를 쉽게 확인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도내 최초로 도입한 이동식 대기오염 감시차량은 환경오염 예방은 물론이고 행정 신뢰도를 높이는데도 크게 기여했다.

예천군 관계자는 "미세먼지의 저감을 위해 더욱 효율적인 시스템 구축하고 운영해 맑고 깨끗한 대기질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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