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부터 프로야구장 70%까지 '직관'…라팍 최대 1만6천명

입력 2021-06-28 15:12:44 수정 2021-06-28 18:18:49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수용인원의 70%, 2단계 50% 적용
고척스카이돔은 1단계 60%, 2단계 40% 관중 입장

지난 1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1 KBO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 롯데 자이언츠 경기. 8회 초 무사 1, 2루에서 삼성 구자욱이 우측담장을 넘기는 스리런 홈런을 치고 홈에서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 1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1 KBO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 롯데 자이언츠 경기. 8회 초 무사 1, 2루에서 삼성 구자욱이 우측담장을 넘기는 스리런 홈런을 치고 홈에서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시즌 중반으로 다가갈수록 점점 더 열기를 더해가는 한국프로야구 KBO리그가 오는 7월1일부터 관중 인원 비율이 확대된다.

28일 KBO에 따르면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지역은 수용인원의 70%, 2단계는 50%까지 관중 입장이 가능하다. 3단계는 30%, 4단계는 무관중으로 경기가 치러진다.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의 경우 수용 가능 인원인 2만4000명의 최대 70%(1만6천여명)까지 입장할 수 있어 더 많은 팬들이 '직관'을 즐길 수 있을 전망이다.

단 고척 스카이돔은 1단계 60%, 2단계 40%, 3단계 20%까지 관중이 입장할 수 있다.

각 구장별 관중 비율은 방역당국이 발표한 지역별 거리 두기 단계에 따라 적용된다. 27일 기준 발표된 지역별 거리두기 단계는 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단계로 7월 1일부터 시작된다. 대구시는 29일 별도로 거리두기 단계가 발표된다.

현재 KBO 리그의 관중 입장 비율은 거리두기 1.5단계 지역이 50%, 2단계는 30%로 새로운 거리두기 단계가 적용되면 구장별 관중 수용 규모는 각 구단에 따라 순차적으로 상향 조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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