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화요일 휴관...코로나19 예방 76석 중 52석만 운영
경북 영천지역 유일의 영화관인 영천공설시장 별빛영화관이 25일부터 재개관한다.
지난해 6월 위탁사업자 해산과 코로나19 확산 등으로 인해 휴관에 들어갔다가 올해 1월 씨네큐가 새 위탁사업자로 선정된 지 5개월여 만이다.
별빛영화관은 휴관일인 월·화요일을 제외한 매일 오후 1시부터 10시까지 하루 3회 상영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상영관내 음식물 반입과 섭취는 금지하며 마스크 착용 및 출입자(전자출입) 명부 작성, 동반자 외 좌석 한칸 띄어 앉기를 통해 76석 중 52석만 운영한다.
재개관 상영작으로 ▷김영광, 이선빈 주연의 '미션파서블' ▷조우진, 이재인 주연의 '발신제한' ▷외화인 '킬러의 보디가드2' 등 3편을 상영한다.
25일 오후 1시 상영작인 미션파서블은 선착순 무료 관람할 수 있다. 예매는 씨네큐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영천시 관계자는 "이번 재개관으로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문화생활을 즐기는 기쁨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