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의대, 평생교육체제 지원사업 4년 연속 선정

입력 2021-06-28 06:30:00

성인친화적 학사제도 운영…2023년까지 지원 받아

대구한의대 전경. 대구한의대 제공
대구한의대 전경. 대구한의대 제공

대구한의대학교 미래라이프융합대학이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대학의 평생교육체제 지원(LiFE)사업'에 최우수등급으로 4년 연속 선정됐다.

LiFE 사업은 산업체 재직자 및 성인학습자의 직업전환교육, 재취업교육 등 대학 평생교육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마련한 것. 대학이 성인친화적 학사제도를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구한의대는 2018년 LiFE사업에 처음 선정됐다. 이번 2021년 LiFE사업 중간평가 선정을 통해 앞으로 2년간(2023년까지) 지원을 받게 된다.

이번 중간평가에서 대구한의대는 ▷핵심성과지표 ▷비전 및 협력 ▷성인학습자 친화적 교육 및 학사 운영 ▷성과관리 등 사업수행 전체 영역에서 평균보다 높은 점수를 받았다. 대구한의대는 2020년 LiFE사업 연차 평가에서도 최고등급(A등급)을 받은 바 있다.

대구한의대 미래라이프융합대학은 성인친화적 단과대학으로 평생교육융합학부(평생교육복지전공, 평생교육경영전공), 산림비지니스학과, 메디푸드HMR산업학과를 운영하고 있다. 만 30세 이상 성인과 특성화고 등을 졸업한 후 근무경력이 3년 이상인 재직자를 대상으로, 수능시험 없이 면접으로 신입생을 선발하고 있다.

김문섭 대구한의대 미래라이프융합대학 학장은 "이번 중간평가 선정은 성인학습자를 위한 교육과정 및 맞춤형 학사제도를 성공적으로 운영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성인학습자 수요를 반영한 학사제도 운영과 투자를 통해 지역 최고의 평생교육 거점대학으로 더욱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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