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농업기술센터, '작목별 맞춤 안전관리 실천 시범사업 '호응'

입력 2021-06-23 14:10:51

명사호두연구회를 사업 대상으로 진행
각종 안전관리 교육 '인기'

작목별 맞춤 안전관리 실천 시범사업에 참여한 농업인들이 안전관리 교육을 받고 있다. 예천군 제공
작목별 맞춤 안전관리 실천 시범사업에 참여한 농업인들이 안전관리 교육을 받고 있다. 예천군 제공

경북 예천군농업기술센터가 명사호두연구회를 사업 대상으로 진행 중인 '작목별 맞춤 안전관리 실천 시범사업'이 호응을 얻고 있다.

23일 예천군에 따르면 예천군농업기술센터는 11월까지 농작업 재해예방과 안전성 향상을 위해 명사호두연구회를 대상으로 '작목별 맞춤형 안전관리 실천 시범사업'을 총 8회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농작업 안전분야 전문가인 대구가톨릭대 송영웅 교수의 컨설팅으로 진행된다. 호두재배 현장에서 단계별 위험요소를 분석하고 개선에 꼭 필요한 농작업 안전·보조장비와 필수적 보호구도 보급한다.

특히 물리치료 전문가인 경운대학교 신형수 교수가 진행하는 ▷응급처치법 실습 ▷짐볼을 이용한 요통 예방 ▷인지기능 향상을 위한 풍선아트 교육‧실습 등 근골격계질환 예방‧관리 프로그램은 사업 참여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성백경 예천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농업인들이 작업환경개선에 대한 주도적인 참여를 비롯해 안전 수칙 생활화로 안전의식을 높이고 작업 능률을 향상 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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