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의조 앙제전 득점포, 보르도 구단 최고 골 '톱5'

입력 2021-06-22 14:35:09 수정 2021-06-22 18:09:21

올 시즌 12골 팀내 최다 득점

지롱댕 보르도의 황의조가 지난 1월 24일 앙제와의 경기에서 골을 터트린 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지롱댕 보르도의 황의조가 지난 1월 24일 앙제와의 경기에서 골을 터트린 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앙 지롱댕 보르도의 황의조가 구단 선정 2020-2021시즌 최고의 골 톱5에 이름을 올렸다.

보르도는 21일(현지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2020-2021시즌 팀 내 최고의 골 5개를 선정해 공개하며 황의조의 앙제전 골을 포함했다.

황의조는 지난 1월 24일 앙제와의 정규리그 21라운드 홈 경기에서 전반 11분 야신 아들리의 전진 패스를 받은 뒤 페널티 지역에서 상대 수비수 한 명을 몸싸움 끝에 따돌리고 오른발로 골을 터트렸다. 황의조의 시즌 5호골이었다.

황의조는 이 골에 앞서 전반 8분 팀의 선제골도 기록해 홀로 두 골을 책임지며 보르도의 2대1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황의조는 2019년 7월 보르도 유니폼을 입고 프랑스 리그에 진출한 뒤 처음으로 한 경기에서 멀티골을 작성했다.

황의조는 이번 시즌 보르도에서 정규리그 36경기에 출전해 12골(3도움)을 기록하며 팀 내 최다 득점자로 활약했다.

황의조와 함께 보르도의 시즌 최고의 골에는 아템 벤 아르파의 11라운드 스타드 렌전 결승골과 아들리의 12라운드 파리 생제르맹전 동점골, 니콜라 드 프레빌의 29라운드 디종전 쐐기골, 유수프 사발리의 37라운드 랑스전 득점포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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