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 사업 9년 연속 선정

입력 2021-06-21 11:3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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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고지원금 11억3천100만원 확보

계명대 정문. 계명대 제공
계명대 정문. 계명대 제공

계명대학교가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주관하는 2021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 사업'에 9년 연속 선정됐다. 계명대는 계속지원대학으로 1년간 국고지원금 11억3천100만원을 확보하게 됐다.

2021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 사업'에서는 전년도 지원대학을 대상으로 2020년 사업 운영 실적과 2021년 사업계획, 2022~2023학년도 대입 전형 시행계획 등을 평가했다.

계명대는 지난해 ▷대입전형 운영의 공정성 강화 ▷고교-대학 연계 활동 전개 ▷대입전형 정보 제공과 전형 단순화 ▷사회통합전형(사회적 배려대상자 관련 전형 및 지역균형 발전 관련 전형) 운영 등 대입전형 운영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강화하는 데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

2022학년도 대입전형에서도 전 과정 블라인드 평가, 학생부종합전형 면접 과정 녹화 및 보존, 학외 인사 참관 및 서류검증단, 대학입학전형 점검위원회 운영 체계화 등에 나선다.

또한 지난해에 이어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진로 설계 및 진학 준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을 위해 온라인 및 소셜 네트워크를 활용한 맞춤형 대입정보 제공과 원격영상 멘토링 등 진로진학 지원 프로그램도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계명대는 단순 체험 및 일회성 행사를 지양하고, 기존의 단계별 고교연계 프로그램을 보다 지속적이고 체계적으로 보완해 진행한다.

고교생의 진로설계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꾸준하게 실시해온 단계별 고교연계 프로그램은 1단계 계열탐색, 2단계 전공탐색, 3단계 전공심화 프로그램으로 구성돼있다. 매년 220여개 학교, 1만6천여 명의 고등학생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외에도 학부모 및 교사 연수, 고교생 대상 설명회, 집중 상담 등을 제공하고 있으며 올해는 오픈형 실시간 화상상담과 고교 핫라인을 개설해 지역 거점대학으로서의 면모를 다져나간다는 계획이다.

강문식 계명대 입학부총장은 "계명대가 9년 연속으로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더 막중한 책무를 갖게 됐다. 지역 선도 대학으로서 고교교육 내실화를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대입전형에 대한 신뢰성을 높이고자 전형 운영과정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려한다. 고교 교육 현장에서 보다 충실한 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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