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여의도 일대 전국 택배노동조합 집회 참가자에게 코로나19 검사를 요청하는 재난문자가 발송됐다. 18일 오후 5시 14분쯤 중대본은 전국 재난 문자를 통해 "6월 15~16일 여의도 일대 전국택배노동조합 집회 참가자는 가까운 보건소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 검사를 받으시기 바란다"고 안내했다.
이날 관계당국에 따르면 지난 15, 16일 서울 여의도에서 4천여명이 모인 가운데 열린 전국태배노동조합 집회에서 코로나 확진자 2명이 나온 것으로 파악됐다. 방역 당국은 역학조사에 나서는 한편 재난문자를 통해서 집회 참가자의 코로나 검사를 독려하고 나섰다.
노조는 이날 "현재까지 확인된 검사 결과에 따르면 확진자는 같은 사업장 소속 2명이고 해당 사업장의 경우 확진자를 제외한 나머지 인원 모두 음성 판정을 았다"고 입장을 밝혔다.
경찰은 여의도 집회 참가자들과 가까운 장소에서 근무한 경찰관 950명에 대해 전수 검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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