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오는 21일부터 내달 4일까지 2주간 1.5단계로 낮춘다.
이에 따라 식당, 카페 등에 대한 밤 10시 영업 제한이 해제되고 유흥시설, 무도장, 홀덤펍, 노래연습장 등에 대한 집합 금지도 풀린다.
대구시는 18일 "오는 21일(월)부터 내달 4일(일)까지 2주간 사회적 거리두기를 1.5단계로 낮추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집합금지 명령이 내려졌던 유흥주점 등 유흥시설 5종과 노래연습장, 무도장, 홀덤펍 및 홀덤게임장은 이용 시간 제한 없이 영업이 가능하게 된다. 시는 관련 시설의 집단감염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별도의 방역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식당·카페, 목욕장업, 실내 체육시설 등에 대한 밤 10시 영업 제한도 해제된다.
결혼식, 장례식, 돌잔치는 시설면적 4㎡당 1명씩 허용되며, 종교시설은 좌석 수 기준 30% 이내, 실외 스포츠경기 관람과 국‧공립시설은 50%까지 이용 인원이 제한된다.
대구시 관계자는 "최근 1주간 신규 확진자 수가 안정세를 보이는 데다 병상 가동률이 20%대로 낮아진 점, 자영업자 및 소상공인 피해 누적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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