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 연속 500명대 중반을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7일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전날보다 540명 늘어난 14만9천731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전날(545명)보다 5명 줄면서 이틀 연속 500명대를 기록했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는 지역발생이 523명, 해외유입이 17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199명, 경기 181명, 인천 17명 등 수도권이 397명으로 75.9%를 차지했다.
다른 지역은 ▷대구 7명 ▷경북 3명 ▷울산 22명 ▷대전·충북 각 18명 ▷부산 15명 ▷제주 8명 ▷광주·강원·전북·전남 각 6명 ▷경남·충남 각 5명 ▷세종 1명 등이다.
주요 집단감염 사례를 보면 경기 김포시 어학원에서 총 29명이 확진됐고 경기 용인시 어학원에서도 12명이 확진됐다.
또 경기 의정부시 학습지 센터에서도 종사자와 학생, 가족 등 1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고 대전 대덕구 보습학원에서는 총 38명이 확진됐다.
최근 코로나19 유행 상황을 보면 전국 곳곳에서 산발감염이 이어지면서 하루 확진자 수가 적게는 300명대에서 많게는 700명대를 오르내리고 있다.
지난 11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 수는 일별로 556명→565명→452명→399명→373명→545명→540명이다. 이 기간 500명대가 네 번, 300명대가 두 번, 400명대가 한 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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