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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오후 대구시청 주차장에서 주차를 마친 한 시민이 운전석 문을 조심스럽게 열고 있다. 현행법상 주차장 너비 2.5m, 길이 5m 이지만 최근 출시된 차량들의 대형화로 주차 공간이 상대적으로 좁아 주차 불편과 문콕 등 많은 민원이 발생하고 있다. 김영진 기자 kyjmaeil@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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