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6월부터 '청년애(愛)꿈 수당' 본격 시행…신청자 접수 중
경상북도가 이달부터 적극적으로 구직·근로 활동을 하는 청년을 위해 '청년애(愛)꿈 수당'을 본격 시행한다.
올해 첫 사업으로 총 10억원의 예산을 투입, 도내 청년 2천500명에게 지원한다. 면접수당, 취업성공수당, 근속장려수당으로 구성됐다.
면접수당은 도내 중소기업에 면접 시 회당 5만원(1인당 최대 6회)을 지원한다.
취업성공수당은 올해 도내 중소기업에 처음 취업한 청년에게 50만원(1인 1회 한정)을 지원한다. 정장 구입, 건강관리, 자기계발 등에 쓸 수 있다.
근속장려수당은 도내 중소기업에 취업해 1년 이상 재직 중인 청년에게 120만원(1인 1회 한정, 분기별 30만원씩 지급)을 지원한다. 현 사업장 근로 개시일부터 신청일까지 도내 주민등록을 유지해야 한다.
지난 11일부터 홈페이지(www.청년애꿈수당.kr)를 통해 신청받고 있다. 문의 경상북도경제진흥원 일자리창출팀 054)470-8594~5.
면접수당과 취업성공수당은 자격 요건이 충족되는 자에 한해 선착순 접수한다. 근속장려수당은 별도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한다.
이철우 도지사는 "앞으로 경북 청년이 행복하게 살아가도록 다양한 분야 정책을 마련, 취업사각지대에 갇힌 청년이 지역에 안착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